'결사곡2' 문성호, 박주미와 다정…이민영과 결혼 '재벌2세 반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문성호가 '결혼작사 이혼작곡2'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8일 종영한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에서 문성호(서반 역)는 시즌 1부터 감춰왔던 반전 정체를 공개했다. 문성호는 거의 모든 여성 캐릭터들과 접점에서 만능 케미를 만들어내는 역대급 존재감으로 매회 화제의 중심에 섰다.

문성호는 극 중 이혼한 박주미와 이가령, 전수경을 담백하게 응원하는 인물로, 불륜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그녀들의 남편들과 대비되는 젠틀하고 중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스며들며 큰 지지를 받아왔다.

특히 시즌 2 후반부 박주미(사피영 역)와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이태곤(신유신 역)의 질투를 받는가 하면, 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이가령(부혜령 역)과의 관계까지 이야기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재벌가 장남이라는 반전 정체는 극의 중요한 터닝포인트로 작용했다. 그는 자신의 배경을 알게 된 위기의 인물들의 숨겨왔던 욕망을 끌어내고 시험하며 반전 전개에 제대로 시동을 걸었다. 그의 이야기는 시즌3에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