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2'를 통해 주목받은 배우 부배가 시즌3 기대감을 드러냈다.
9일 부배는 소속사 스케치이앤엠을 통해 TV CHOSUN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재벌 2세인 서동마를 소화한 것에 대한 마음가짐과 종영 후 아쉬운 심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8일 종영한 '결사곡2'에서 서동마(부배 분)는 서반(문성호 분)의 이복동생이자 남가빈(임혜영 분)의 전 남자친구로 등장해 극 후반부 관계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최종회에서 사피영(박주미 분)과 결혼하는 파격 엔딩으로 모든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부배는 "예상보다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 캐스팅이 된 처음부터 잘하고 싶은 욕심이 굉장히 많았던 작품이다. 이렇게 막상 종영하고나니 '조금만 더 잘할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부배는 서동마에 대해 "실제 나와 비슷한 점이 정말 많은 캐릭터"라고 했다. 그는 "처음부터 몰입이 잘됐다"라며 "평상시에도 부배와 동마, 두 사람 사이를 수시로 왔다갔다 하면서 이게 부배인지 동마인지 헷갈려하며 살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박주미와 함께 한 엔딩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는 "드라마 내내 제대로 마주친 적도 거의 없었는데, 갑자기 결혼식 장면을 찍게 돼 느낌이 남달랐다"는 것.
마지막으로 그는 시즌3에 대해 "시즌3가 한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좋다"면서도 "하지만 정말로 사전에 아무것도 들은 바 없다. 나도 시청자의 마음과 똑같이 기다려지고, 또한 궁금하다"고 고백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