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전도연, 류준열 주연 '인간실격' 촬영이 종료됐다.
9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연출 허진호‧박홍수, 극본 김지혜)은 지난 6일 모든 촬영을 완료하고 7개월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인간실격'은 인생의 내리막길 중턱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빛을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 부정(전도연 분)과 아무것도 못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청춘 끝자락의 남자 강재(류준열 분), 격렬한 어둠 앞에서 마주한 두 남녀가 그리는 치유와 공감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풀어낸다.
'인간실격'은 전도연과 류준열의 만남,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의 드라마 연출 등으로 기획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전도연은 작가가 되고 싶었던 대필작가 부정 역을 맡아 내공 가득한 깊이 있는 연기를 선사한다. 류준열은 부자가 되고 싶은 역할 대행 서비스 운영자 강재로 변신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그려낸다.
전도연, 류준열 외에도 박병은, 김효진, 손나은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4일 밤 10시 30분부터 JTBC 토일극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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