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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허클베리핀, '악마판사' OST 참여…직접 작사·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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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밴드 허클베리핀이 '악마판사' OST에 참여했다.

허클베리핀이 부른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의 네 번째 OST '너를 떠올린 건 항상 밤이었다'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너를 떠올린 건 항상 밤이었다'는 밴드 허클베리핀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허클베리핀만의 색깔을 오롯이 담아냈다.

허클베리핀이 참여한 악마판사 OST Part.4 앨범자켓 [사진=뮤직앤뉴]
허클베리핀이 참여한 악마판사 OST Part.4 앨범자켓 [사진=뮤직앤뉴]

이 곡은 감성적인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혼자 있는 밤에 떠오르는 사람을 생각하며 기쁘기도 슬프기도 한 누군가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사람들과 있을 때의 가면을 벗고 마주하는 누군가와 자신의 이야기를 담으며, 깊은 밤 자신의 내면 깊은 곳을 들여다보는 한 인간을 표현한다.

이번 곡은 허클베리핀이 참여했던 '악마판사'의 첫 번째 OST 'Tempest'와는 또 다른 느낌의 곡으로, 낮게 읊조리는 허클베리핀 이기용의 과장 없는 목소리가 담백하게 마음을 울린다.

1997년 결성한 밴드 허클베리핀은 제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모던록 음반상 수상, 한국대중음악사 100대 명반에 2개의 앨범이 수록되는 등 탄탄한 음악성을 기반으로 마니아 층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tvN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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