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결사곡2' 박주미가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필력에 감탄했다.
박주미는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 종영을 앞둔 5일 조이뉴스24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가 됐던 드라마. 박주미는 극 중 일과 가정 모두에서 완벽한 40대 라디오 PD 사피영 역을 맡아 활약했다. 똑부러지게 방송국 일을 하면서 병원장인 남편과 자녀, 시어머니에게도 하나 모자람 없는 인물이다.
박주미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MBC 드라마 '옥중화'에서 보였던 목욕신을 보고 남편이 '좀 심하지 않냐'라고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불륜을 소재로 한 작품을 찍었지만 남편의 피드백은 별다른 게 없었다고 밝혔다.
박주미는 "사피영과 신유신(이태곤 분)이 40대 부부인데 키스신 하나 없다. 볼에 뽀뽀하고 한 번 입에 닿는 게 전부"라며 "제 나이에 수영복을 입을 거라는 생각을 못 했지만, 수영장신이 있긴 있었고 농도가 짙은 스킨십 장면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륜극에서 베드신, 스킨십 하나 없는 게 말이 되냐'라고 불만을 토로하는 댓글을 본 적이 없다. 베드신, 스킨십 하나 없이 불륜극을 완성할 수 있는 건 작가님의 필력인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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