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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유미 해설위원 "女배구, 27일 케냐 전 승리확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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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노는언니' 한유미가 27일 오후 케냐를 상대로 펼쳐질 여자배구 예선 경기를 예측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이 첫 패배의 아픔을 딛고 반격에 나선다.

KBS 2TV는 27일 오후 9시30분 일본 도쿄 아리아케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예선 A조 대한민국 대 케냐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KBS 배구 해설위원 한유미 [사진=KBS]
KBS 배구 해설위원 한유미 [사진=KBS]

45년 만의 메달 도전과 함께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지도 모르기에 여자 배구에 많은 국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

V-리그 초창기 간판스타이자 36세까지 현역으로 활동한 '맏언니' 한유미 해설 위원은 세계 3위 강호 브라질과의 경기에 대해 "첫 경기이고, 첫 세트부터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것을 잘 알기에 많은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며 "서로를 믿고, 자신을 믿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애정 어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어 한 해설 위원은 "케냐전은 우리의 플레이만 제대로 나온다면 승리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브라질전에서도 세트를 거듭할수록 차츰 경기력이 올라오는 게 느껴졌다. 리시브에서 안정감을 되찾고 공격의 다양성을 더 살리면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회 4일 째에 접어든 27일은 여자 배구와 함께 진종오의 마지막 승부가 펼쳐질 10m 공기권총 혼성, 한국 신기록을 세운 황선우의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결승,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켜낼 태권도(여 +67kg 이다빈 남 +80kg 인교돈), '탁구 신동' 신유빈이 출전하는 탁구 남녀 단식 16강 전,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등이 펼쳐진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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