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영화 '방법: 재차의'의 비하인드 TMI가 공개됐다.
#배우 피셜! [포켓몬스터] '지우'와 '피카츄' 닮은 꼴?!
드라마 [방법]의 오리지널 멤버인 기자 임진희(엄지원)와 방법사 백소진(정지소). 두 사람의 인연은 드라마에서부터 영화 '방법: 재차의'까지 끈끈하게 이어진다. 정지소는 임진희와 백소진의 관계에 대해 서로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동시에 서로를 도울 수 있는 사이라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환상의 콤비 '지우'와 '피카츄'에 빗대어 설명했다. 드라마를 통해 남다른 '워맨스'를 선보였던 엄지원과 정지소는 '방법: 재차의'에서 또 한 번 의기투합해 한층 더 밀도 있는 케미를 선보인다.
#업그레이드된 백소진의 파워풀한 액션!
드라마로부터 3년 후를 그린 영화 '방법: 재차의'. 자취를 감춘 동안 다른 나라를 떠돌며 수련을 통해 악귀를 다스릴 능력을 키운 백소진은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나타나 영적인 능력이 가미된 파워풀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피드 훈련을 중심으로 기본적인 스텝부터 힘을 순간적으로 발휘하는 순발력까지 두 달간의 액션 트레이닝 끝에 탄생한 백소진의 액션에 대해 최봉록 무술 감독은 "리얼과 판타지 사이의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며 "평소에는 여려 보이지만 막상 슛이 들어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캐릭터에 몰입해 어려운 동작도 거뜬히 소화해냈다"며 정지소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명의 엄지원? 정지소의 미스터리한 목격담!
정지소는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오싹한 목격담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폐건물에서 야간 촬영이 진행되던 날, 정지소는 계단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는 엄지원을 목격한다. 뭔가 고민하고 있는 듯한 모습에 조용히 지나가야겠다고 생각한 정지소는 엄지원을 지나쳐 바로 모니터 룸으로 향했는데 그곳에 또 다른 엄지원이 앉아있었다는 것. 여기에 으스스한 조명과 음산하고 기괴하게 연출된 폐연구소 세트장의 분위기까지 더해져 온종일 화장실도 못 가고 두려움에 떨었다는 웃지 못할 후문을 전했다.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까지? 코로나 시대의 해외 촬영법!
한국의 토속 신앙적인 요소에 집중했던 드라마에서 동아시아로 범위를 확장한 '방법: 재차의'에는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까지 다양한 나라가 배경으로 등장하는데, 사실 이 장면들은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서 촬영되었다. 백소진이 일본 시코쿠에서 기이한 모습으로 굿을 하는 장면은 강원도 홍천에서, 그녀가 수련을 통해 능력을 키우는 중국의 신비한 사찰은 경상남도 의령에서, 영화의 후반부 등장하는 인도네시아의 해변은 인천의 섬인 시도에서 촬영이 진행되어 감쪽같은 로케이션과 섬세한 촬영과 연출이 더해져 안전한 해외 촬영이 이뤄질 수 있었다.
'방법: 재차의'는 오는 28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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