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추자현과이 최근 불거졌던 남편 우효광의 '불륜 의혹'에 대해 사과글을 게재했다.
추자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 효광 씨의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서 실망하셨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저 또한 잘 아는 지인들이었음에도 영상 속 효광 씨의 행동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단순한 실수일지라도 잘못된 행동에는 분명한 책임이 따른다"라며 "그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고 효광 씨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추자현은 팬들의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저희 부부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어려운 시국에 좋은 소식 들려드렸어야 했는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우효광 역시 이날 자신의 웨이보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저의 경솔한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도 영상 속 제 모습을 보고 많은 반성과 후회를 하고 있다"라고 최근 불거진 불륜설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 그는 "무엇보다 사랑만 받아도 부족함이 없을 자현씨를 속상하게 만들었다"며 "그리고 저희 부부를 아껴주시는 여러분들께도 걱정을 끼쳐드렸다"라며 "앞으로 한 아내의 남편,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품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중국 매체 소후 연예는 우효광이 늦은 밤 술집에서 나와 한 여성과 차를 타고 떠났다고 보도했다. 그 과정에서 이 여성이 우효광의 허벅지 위에 앉았다고 전해 불륜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추자현과 우효광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촌극)"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이라며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중국 드라마로 만나 2015년 공개 연애를 시작해 2017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사랑꾼 부부로 사랑 받았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다음은 추자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추자현입니다.
며칠 전 효광 씨의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서 실망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잘 아는 지인들이었음에도 영상 속 효광 씨의 행동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실수일지라도 잘못된 행동에는 분명한 책임이 따릅니다. 그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고 효광 씨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저는 오히려 함께 공감해 주시고 마음 써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더 든든하고 많은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애정과 관심으로 너그러이 지켜봐 주신다면 앞으로 저희 부부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국에 좋은 소식 들려드렸어야 했는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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