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겨운이 이혼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직도 힘들다고 밝히며 아내 김우림에게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에서는 정겨운, 이혜영, 이지혜, 유세윤이 MC로 나선 가운데 돌싱남녀 8인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이혜영은 정겨운을 보며 "갔다 왔다가 다시 갔는지 몰랐다"라고 이혼을 언급했다. 이에 유세윤은 "출연 결정이 쉽진 않았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정겨운은 "저는 쿨하게 말을 잘 못한다. 지금도 와이프한테 미안하다"라고 아내 김우림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 이혼 후 연애에 대한 질문에는 "처음 연애하는 것 같았다. 첫경험 같았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8인의 첫 토크를 본 정겨운은 "저는 아직 안 된다. 혜영 누나는 거침없이 말씀하시는데 저는 말이 없어진다. 지금도 사실 말을 하기 힘들다"라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혜영은 "나도 거의 3년 동안 사람 안만났다. 처음부터 이혼 하자마자 금방 받아들이긴 누구나 힘들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또 정겨운은 "(같이 아는 사람들과) 연락을 다 끊었다고"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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