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방송인 윤택이 '나는 자연인이다'에 스며들었다고 밝혔다.
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윤택이 출연해 '자연인과 함께한 10년, 나도 자연인을 꿈꾼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윤택은 MBN 교양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를 10년째 맡아오고 있다. 그는 "아들이 태어나고 시작했는데 벌써 10년차다. 세월 참 빠르다. 그때 제가 한국 나이로 40살에 시작했는데 지금 50살이다. 이렇게 시간이 빠른가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0년 동안 한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비결에 "초중반에는 저보다 훨씬 더 유명하시고 잘하시는 분들이 제 자리를 많이 탐냈다고 하더라"라며 "이렇게까지 제가 하고 있는 건 모르겠다. 그냥 제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쑥스러워했다.
윤택은 "첫 촬영을 가보니 전기도 안 들어오고 산속에 밤에 자니 무섭지 않나. 저도 별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저도 산을 좋아하고 캠핑을 좋아하지만 이런 곳에 있는 게 맞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촬영 시간이 기다려지고 가면 너무 좋더라"라며 "자연이 너무 좋았다. 어느새 저도 '동기화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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