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시청자 마음을 조준할 남지현의 캐릭터 변신이 시작됐다.
남지현은 지난 3월 방송된 JTBC 드라마페스타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이후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를 통해 올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미 공개된 공식 포스터와 예고편 속 180도 달라진 남지현의 몽환적이면서 묘한 분위기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16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대가가 담긴 소원을 파는 마녀식당에서 마녀 희라(송지효)와 동업자 진(남지현), 알바 길용(채종협)이 사연 가득한 손님들과 만들어가는 소울 잔혹 판타지이다.
평범하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진은 마녀와 거래한 대가로 마녀식당에서 일하게 된 인물이다. 남지현은 희라를 만나면서 인물의 삶이 통째로 흔들리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면서도 입체적이게 그려내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현실과 마법 그 경계에 있는 인물이 가진 신비로우면서도 인간적인 모습들이 남지현을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더해져 간다. 남지현이 보여줄 한국형 판타지물만의 매혹적이고 오싹한 스토리가 벌써부터 상상력을 무한 자극시킨다.
믿고 보는 남지현의 탄탄한 필모그래피는 더욱 풍성해져 가고 있다. 데뷔 후 거의 매년 작품 활동을 이어온 남지현은 다양한 장르와 역할들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해 왔다. '수상한 파트너(2017)'에서 코믹과 러블리함을 갖춘 변호사를, '백일의 낭군님(2018)' 속 양반 댁 규수와 최고령 원녀를 오가는 1인 2역을,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2020)'에서는 워커홀릭 웹툰 작가,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2021)'의 사회 진출을 앞둔 90년대생까지 남지현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작품마다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각 인물들의 삶을 화면 너머로 고스란히 전달해내는 남지현이 이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서는 또 어떤 매력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남지현은 첫 방송을 앞두고 "어떻게 보면 여러 가지 면이 많이 있는 드라마이다. 재미도 있고, 스릴러도 있고, 마음 따듯한 이야기들도 있고, 나중에는 반전이랑 감동까지 있을 예정"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끝까지 많이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 많이 찾아봐 주시고 저도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본방 사수 독려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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