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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방탄소년단, 日 오리콘 3주 연속 1위…88만장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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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에 이어 일본 오리콘에서도 역대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일본에서 발매한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로 3주 연속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단체 사진 [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단체 사진 [사진=빅히트뮤직]

6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7월 12일자/집계 기간 6월 28일~7월 4일)에 따르면, 'BTS, THE BEST'는 주간 판매량 2만 7,000장으로 '주간 앨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BTS, THE BEST'는 6월 28일 자 차트를 시작으로 3주 연속 1위를 지키는 한편, 누적 판매량 88만 5,000장을 기록했다.

올 들어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BTS, THE BEST'는 발매 첫 주 78만 2,000장이 팔려 '주간 앨범 랭킹' 1위와 함께 2021년 첫 주 판매량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7월 발매한 일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의 첫 주 판매량(56만 4,000장)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방탄소년단은 종전 자신들이 보유했던 오리콘 해외 남성 아티스트 앨범 첫 주 최고 판매량 역대 1위 기록도 경신했다.

'BTS, THE BEST'는 2017년부터 4년 동안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발매한 곡들을 총망라한 앨범으로, 일본 오리지널 곡 'Film out'을 비롯해 지난해 8월 발표해 전 세계 돌풍을 몰고 온 'Dynamite'까지 총 23곡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은 'Butter'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5주 연속 1위라는 한국 음악사상 최초의 대기록을 세웠다. 미국과 일본 등 각종 차트를 섭렵하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9일 싱글 CD 'Butter'를 발매한다. 이 음반에는 글로벌 서머송 'Butter'와 세계적인 뮤지션 에드 시런(Ed Sheeran)이 곡 작업에 참여한 신규 트랙 'Permission to Dance'가 담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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