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28세 의뢰인이 남친과 100일 이상 사귄적이 없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남자를 100일 이상 사귄 적이 없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28살이라고 밝힌 의뢰인은 "그동안 연애를 20번 이상 했지만, 단 한 번도 남친과 100일을 넘긴 적 없다"고 고민을 밝혔다.
의뢰인은 "내가 더 많이 찼는데, 첫 연애는 대학생 때였다. 그땐 한 달을 만났는데 대학 선배 소개로 만났었다. 그 분한테 다한증이 있었는데, 괜찮아 하고 손을 잡았는데 너무 축축하더라.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에는 나한테 담배 심부름을 시킨 남친도 있었다. 2주 사귀었는데 날 데리러 와서 편의점에서 담배 좀 사달라고 하더라. 담배를 사다주고 헤어졌다"고 말했다.
또 "제일 오래 사귄 게 98일이었는다. 그때 내가 술을 마시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다. 술을 마시면 남친과 연락을 잘 못했다. 그래서 차였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자신이 '금사빠'라고 밝혔고, 서장훈은 "임자를 못 만나서 그렇다. 네가 정말로 좋아한 사람을 못 만나서 100일을 못 넘긴 거다. 무의미한 서클을 끝내고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 연애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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