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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박위 "'위라클', 모두에게 힘 되기 위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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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크리에이터 박위가 1인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 박위가 출연해 '나의 삶은 매 순간이 기적입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아침마당'에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인 박위가 출연했다. [사진=사진=KBS 1TV ]

박위는 불의의 사고로 전신 마비가 됐다. 그는 "처음에는 팔이 들어지지 않았다. 중력을 이길 수 없는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1인 크리에이터 박위는 2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위라클'을 운영 중이다. 그는 "제 영상은 특별하지 않다. 운동하는 일상 영상도 있고 인터뷰하는 영상도 있다. 택시 콘셉트로 손님을 태워서 운전하는 영상, 스킨스쿠버 등을 도전하는 영상 등 여러가지 있다"라고 말했다.

박위는 "7년 전에 사고가 있었다. 정말 살기 위해서 재활을 했었다. 사고가 나기 전에는 엄청 건강한 사람이어서 장애, 전신마비를 잘 몰랐다"라며 "전신마비가 되니까 대소변도 가릴 수 없어서 가족이 함께해야했다. 병원을 퇴원하고 저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집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살기 위해서 재활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1인 방송을 하게 된 계기에 "처음 병원에 있을 때 제 자신만을 위해서 기도했다. 어느 날 병실의 다른 환자들이 생각났다. 저는 병실에서 경증환자에 속했다. 저보다 심한 상태의 사람도 많았다. 마음은 너무 아팠지만 겉으로 울 수 없었다. 그정도로 심각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저도 모르게 기도를 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위는 "그 순간에 '나는 반드시 회복돼서 나와 비슷하게 아픈 사람들과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떠오르더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1인 방송이었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박위는 "1인 방송을 시작한지는 2년정도 됐다. 감사하게도 많이 봐주신다. 숫자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지금 오기 전에도 숫자를 보고 왔다. 정말 너무 감사하다"라고 구독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고 "많은 분들이 제 영상을 보고 한편으로 위로를 받고 힘을 내시는 것 같다. 너무나 감사하다. 이런 방송을 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신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이나 글은 '내가 오늘 생을 마감하려고 했는데 우연히 영상을 보고 살기로 결심했다'는 말을 하더라.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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