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 주연 '미션 임파서블7' 촬영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톰 크루즈가 분노했다고 알려졌다.
3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영국에서 촬영 중인 '미션 임파서블7'의 스태프 14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14일간 촬영이 중단된다.
확진자 중 일부는 톰 크루즈와도 촬영을 진행했다. 이에 톰 크루즈 역시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톰 크루즈는 이와 같은 상황에 분노했다고 전해졌다.
파라마운트는 성명을 통해 "'미션 임파서블 7' 촬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현장의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션 임파서블7'은 스태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두 차례 촬영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톰 크루즈는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사비로 50만 파운드(한화 약 8억 원)을 주고 숙소용 크루즈까지 대여할 정도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7' 촬영 중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일부 스태프에게 "우리는 영화를 통해 수 천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며 "내게 사과하지 말고 코로나19로 집을 잃은 영화인들에게 사과하라"고 호통쳤고, 이를 담은 음성 파일까지 공개돼 파장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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