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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NOW] 김명민 가고 정소민·김지석 온다…'월간 집' 향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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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로스쿨' 김명민 떠난 JTBC 수목극을 '월간 집' 정소민, 김지석이 채운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이 정소민, 김지석의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월간집' 정소민, 김지석이 남다른 호흡을 예고했다.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월간집' 정소민, 김지석이 남다른 호흡을 예고했다.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 정소민은 리빙 잡지사 '월간 집'의 에디터 나영원, 김지석은 '월간 집'의 대표 유자성을 연기한다.

고용인과 피고용인의 관계만큼이나 두 남녀의 세계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성격과 가치관은 물론이고, 잡지의 주요 테마인 '집'에 대한 생각에도 엄청난 간극을 보이기 때문. 그리고 이 차이로 인해 서로를 그 나이에 보증금도 없는 한심한 '나빵원', 그리고 한대 쥐어 박고 싶은 '재수탱이' 대표라고 여긴다.

'월간 집'은 이런 두 사람을 통해 대한민국 최대 화두인 '내 집 마련'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이는 '월간 집'의 특별한 로맨스 포인트다. 극 속에서는 정반대의 성향으로 대립하는 정소민과 김지석의 실제 호흡은 참 남다르다고.

2013년 단막극에서 한 차례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월간 집'으로 8년 만에 재회했다. 정소민은 "김지석 배우는 늘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을 먼저 배려하는 게 몸에 익숙한 분이다. 항상 어른스러운 모습에 감탄했다. 오랜만에 호흡을 맞췄는데도 편안했다"고 전했다.

김지석 역시 "'월간 집'을 통해 정소민 배우를 다시 만나 너무 반가웠다. 워낙 자연스럽고 유연한 연기자라 같은 신 찍어도 매번 다른 느낌이 났다. 서로의 성향이나 스타일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촬영하고 작업하는데 늘 편안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월간 집'은 '로스쿨' 후속으로 JTBC 수목극을 책임진다. 그간 기대작을 편성했음에도 큰 성과를 얻지 못했던 JTBC 수목극은 '로스쿨'을 통해 점차 살아나기 시작했다. 김명민, 이정은을 비롯해 김범, 류혜영 등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통쾌한 법스토리를 이어간 '로스쿨'은 종영을 한 회 앞둔 지난 15회 방송에서 6.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얻으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로스쿨'이 최종회에서는 어떤 기록을 낼지 기대가 쏠리는 상황. 그런 가운데 정소민, 김지석이 뒤를 이어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것. 집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는 '월간 집'이 공감 백배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영원과 자성 모두 전형적이지 않은 캐릭터다 보니 새로운 매력이 끊임없이 나온다. 티격태격하다가 달달해지고, 예상치 못한 웃음이 빵빵 터지기도 한다"며 "정소민과 김지석, 두 배우가 현장에서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시청자분들도 두 사람을 보면서 밝은 에너지와 설렘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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