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박주호 유튜브 제작을 맡았던 찍자 스튜디오가 故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희화화 논란으로 하차를 결정했다.
유튜브 채널 '예린이 파추호' 제작팀 찍자 스튜디오는 지난 23일 "4월 28일 '예린이 파추호' 영상에 자료 화면을 부적절하게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편집자, 제작진의 불찰로 인해 구독자 및 불편을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거듭하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찍자 스튜디오는 크게 반성하고 있으며, 박주호 선수와의 인연을 마치려고 한다"라고 하차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를 믿고 영상 제작을 맡겨주셨던 박주호 선수에게도 미안한 마음과 송구한 마음을 표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문제가 된 영상은 박주호가 제작진과 이야기를 하던 중 책상을 내리쳤고, 영화 '1987' 중 박종철 고문치사 관련 기자회견 장면이 삽입돼 희화화 했다는 의견이 발생해 논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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