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최성민이 할머니의 손맛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30주년 특집에 '가족의 가치-여러분과 함께 합니다'에 크리스 존슨과 장모 서성덕, 김봉곤 훈장과 김다현 부녀, 트롯가수 임주리와 재하 모자, 그리고 최성민이 출연했다.
4년 전 '동행'에 할머니와 함께 출연했던 최성민은 "아버지를 먼저, 이후에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6살 때부터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고3 때 '동행'에 출연 했고, 나는 현재 대학에 진학해 서울에 올라와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도 한달에 네번씩 할머니댁에 내려가고 아침 6시마다 전화를 드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성민은 할머니의 손맛을 묻는 질문에 "할머니의 청국장, 된장, 묵은 단연 최고다. 서울 어디를 찾아봐도 그런 맛이 없다"라며 "포장해 와서 집에서 먹어도 그 맛이 안나온다. 할머니와 함께 먹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곧 "할머니의 사랑에 미원이 더해진 걸 알게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성민은 할머니의 영상편지에 함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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