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엠씨더맥스 고(故) 제이윤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에 가요계도 큰 충격에 빠졌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역시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대거 작곡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고 제이윤의 소식에 자체 추모기간을 가진다.
13일 엠씨더맥스 소속사 325이엔씨는 "너무 안타깝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며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이 5월 13일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소식이 전해진 후,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예정돼 있던 브이라이브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고 제이윤은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은 아니었으나 인피니트, 러블리즈 등 대표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작곡하며 10년 넘는 시간동안 인연을 이어왔다.
이에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3일 드리핀 멤버의 생일 라이브를 취소하며 공식 SNS에 "연예계 비보로 인해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예정돼있던 생일 라이브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공지를 게재했다.
또 러블리즈 베이비소울 역시 매일 진행해오던 브이라이브를 잠시 중단했다. 베이비소울 역시 팬커뮤니티에 "당분간 회사 지침으로 브이앱 못 할 것 같다"는 글을 남겼다. 이를 통해 울림엔터는 고 제이윤의 비보에 자체적으로 추모기간을 가질 전망이다.
1982년생인 제이윤은 2000년 그룹 문차일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이수와 함께 엠씨더맥스로 활동했다.
지난 3월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세레모니아)'를 발매하며 컴백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멤버 이수와 함께 리얼 버라이어티 무비 '바이크원정대: 인 이탈리아(Bike guys)'에 출연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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