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서인국이 3년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서인국은 "3년만에 드라마다. 설렘이 컸는데 감독님을 의지하면서 마음이 놓이더라. 즐거움과 설렘이 더 커졌다"고 했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연출 권영일 극본 임메아리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드래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
서인국은 지독한 운명에 끼어든 뜻밖의 삶에 자신의 연민과 사랑을 바치게 된 특별한 존재 멸망 역을 맡았다.
서인국은 "멸망을 처음 보고 신비롭지만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인간도 신도 아닌 중간관리자로서 해야할 일이 많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감독님과 작가님은 멸망에 대해 잘생기고 섹시하고 무섭고, 모든 감정을 두루 가졌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개인적으로는 내면의 큰 슬픔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게 자기방어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10일 밤 9시 첫방송.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