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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김새롬, '정인이 사건' 언급 사과 "자책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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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홈쇼핑 생방송 도중 '정인이 사건'을 언급해 뭇매를 맞았던 방송인 김새롬이 잘못을 뉘우쳤다.

김새롬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정인이 사건'과 관련된 자신의 잘못을 언급했다.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 김새롬이 과거 잘못을 뉘우쳤다.  [사진=SBS플러스 ]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 김새롬이 과거 잘못을 뉘우쳤다. [사진=SBS플러스 ]

김새롬은 지난 1월 23일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시간대에 GS홈쇼핑 생방송 '쇼미더트렌드'를 진행했다. 그는 제품 설명 중 "지금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선 국민적 공분을 산 '정인이 사건'이 전파를 타고 있었고, 일부 시청자들은 김새롬의 언행을 지적했다.

김새롬은 이날 당시를 회상하며 "PD님께서 프롬프터에 '지금 그것이 알고 싶다가 끝났다'라는 멘트를 주셨다. 그 이야기는 우리가 좀 더 집중해서 다시 새로운 것(상품)을 소개해드리듯이, 프리젠테이션을 시작해보자는 사인이었다"라며 "그 말 한 마디에 내가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욕심이 지나쳤다"라고 반성했다.

결국 해당 사건으로 인해 김새롬은 '쇼미더트렌드'에서 하차했고, 프로그램도 잠정 중단됐다. 김새롬은 "그때 안 힘들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자책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김새롬은 이어 "회사 측에도 손해를 보게 한 것 같고, 나 뿐만 아니라 같이 진행하는 이사님과 쇼호스트 언니, PD, 작가님에게도 너무 죄송하더라"라며 "나 하나 이 일을 책임지고 끝나면 괜찮은데, 다른 분들까지 피해를 드렸다. 또 보시는 분들에게 너무 불편한 마음을 드렸다는 게 죄책감이 크더라. 많이 반성을 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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