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사명을 하이브’(HYBE)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빅히트는 오는 3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상호를 하이브로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10일 공시했다.
빅히트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케이오지엔터테인먼트 등을 인수해 멀티 레이블 체제를 구축해왔다. 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IP(지식재산)를 활용한 각종 콘텐츠 제작과 K팝 플랫폼 등 다각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사명 변경은 사업 확장에 따른 이미지 재구축 작업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사업 목적 관련 정관 내용도 전자상거래 및 관련 유통업을 음반제작, 연예인 매니지먼트, 콘텐츠 제작업 등 '각호에 관련된' 문구를 더해 구체화하고, 자회사에 연습실 및 부대공간 임대 등을 위해 부동산임대업을 추가할 계획잉다.
이번 주주총회는 오는 30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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