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지니뮤직이 방탄소년단 정국 이름으로 기부했다.
온라인 음악 사이트 지니뮤직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방탄소년단 정국의 이름으로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지니뮤직은 지난 2월 '올해 가장 기대되는 소띠 아티스트'에 대한 최종 투표를 진행했다. 2월 4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진 이벤트에는 약 21만 명의 네티즌이 참여했으며, 정국이 33.54%로 1위를 차지했다. 지니뮤직은 1위 선정을 축하하며 정국과 함께 기부를 결정했다.
정국은 97년생 소띠생으로 그룹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미국 빌보드 '아티스트100' 1위를 차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니뮤직의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재난 취약가정 등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지니뮤직 이상헌 전략마케팅실장은 "BTS 정국이 올해를 빛낼 소띠 아티스트로 선정돼 축하한다"며 "올해를 빛낼 아티스트이자 선행의 아이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을 돕고자 1,000만 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니뮤직은 2019년부터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올해를 빛낼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아티스트와 함께 기부하고 있다. 2019년에 뉴이스트 황민현, 2020년에는 워너원 김재환이 1위를 차지하며 사랑의열매에 3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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