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김국환이 인생 역전 스토리를 밝혀 화제다.
10일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김국환이 출연했다.
그는 15년간 긴 무명 생활을 하다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 '타타타'가 삽입되며 스타가 됐다.
그는 "처음 드라마에 나온 걸 듣고 '잘하면 히트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하루 10장도 팔리지 않는 음반이 7, 8천장씩 팔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그때 무명가수의 밤무대 출연료가 40만 원이었는데 '타타타'가 히트하고 나니 천만원이 되더라. '타타타' 노래에는 내 인생이 담겨 있다"고 역전 스토리를 전했다.
방송 이후 김국환이 화제가 되고 있다. 1948년생인 그는 올해 나이 74세다. 그는 레코드 회사 사장의 소개로 오디션을 봤고, 김희갑 악단에 들어가 8년간 활동했다.
이후 그는 방송 욕심에 악단을 나왔지만, 오랜 기간 무명 생활을 해야 했다. 15년만에 김희갑을 다시 만난 김국환은 '타타타'를 불렀고, 그해 올해의 가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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