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지수의 성폭행을 주장했던 A씨가 이를 번복했다.
지난 5일 지수의 인스타그램 '자필 사과문'에는 "김지수, 네가 2011년 고등학교 3학년 때 성폭행한 동갑내기 여자 기억나냐"는 댓글이 달렸다.
댓글 작성자는 "내가 그 여자애 남편"이라며 "연락 줘라. 소속사에도 메일 보낸 게 난데 읽지도 않네"라고 썼다. 동창생 폭로에 담겼던 지수의 성폭행 의혹이 또 한 번 제기되면서 진위여부에 관심이 집중됐고, 이같은 내용은 기사화 됐다.
그러자 A씨는 자신이 적었던 댓글 내용을 정정하고 싶다며 "사실이 아니고 연락해 보려 쓴 글이 지금 기사화 되어 곤욕스럽다"고 말을 바꿨다. 그는 "댓글을 사실 관계 확인 없이 기사로 쓸 거라고 상상 못했다. 김지수 군에게 피해가 가는 걸 절대 원치 않는데 이 글을 보신다면 기사를 내려 달라. 제발 성폭행 관련 기사들 내려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지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폭 폭로글이 게재돼 논란이 됐으며, 지난 5일 학폭을 인정하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출연 중이었던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사실상 지수의 하차를 공식화 하고 재촬영을 결정 했으며, 대체 배우 나인우와 접촉 중이다. 지수가 출연했던 작품들은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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