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웹툰 작가 야옹이가 싱글맘임을 고백하며 자신의 가정사를 여과 없이 공개했다.
야옹이 작가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목숨보다 소중한 꼬맹이가 있다. 한 몸처럼 살았던 아이가 어느덧 초딩(초등학생)이 된다"며 개인사를 고백했다.
야옹이 작가는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트라우마로 상담치료를 다니고 정신과 약을 처방받아 먹으며 버틸 때 먼저 손 내밀어 준 친구들, 가족, (전)선욱 오빠가 있어서 더이상 비관적이지 않고 감사하며 살 수 있게 됐다"며 "그저 웹툰 작가일 뿐이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서 공개적으로 개인사를 오픈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야옹이 작가는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것이 힘들 때도 있지만 아이의 웃음을 보면 힘든 것도 다 사라진다"며 "이 녀석을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간다"고 덧붙였다.
앞서 야옹이 작가는 지난 2019년 결혼 후 이혼한 상태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듬해 10월엔 동료 웹툰 작가 전선욱과 열애 중임을 알렸다.
이후 약 네 달이 지난 뒤,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가 있다고 용기 있게 가정사를 밝혔다.
누리꾼들은 야옹이 작가의 고백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야옹이 작가 아이 있다는 고백 대단하다", "마음고생 몸 고생 심했을텐데 건강하길 바란다", "결혼하고 이혼한 건 알았지만 아이도 있었구나. 아이랑 쭉 행복하길", "육아하면서 웹툰 연재까지 했다니 더 놀랍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웹툰 '여신강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웹툰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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