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TOO(티오오) 차웅기가 학교폭력(이하 학폭) 논란에 휘말렸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OO 웅기(차웅기) 학폭 공론화 합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물 작성자는 "차웅기가 슈퍼맨인 것처럼 대단한 사람으로 남는 건 죽어도 싫다"며 "사람들이 인성 좋다, 멋지다, 존경스럽다 하는데 솔직히 양심 찔리지? 너 애들 인생 다 망쳐놨잖아. 그래놓고 하하호호 연예계 발 들이면 잊혀질 과거일 줄 알았냐"며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차웅기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피해자는 전학을 간 뒤 전화 번호와 SNS 계정을 바꾸고, 대인기피증 때문에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해 결국 이사까지 갔다.
게시물 작성자는 차웅기가 학창 시절 남긴 댓글을 캡처해 올렸으나, 이 캡처본을 통해서는 차웅기가 직접 학폭에 가담했음을 알긴 어렵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난리난 성남 모 대학 21학번 단톡방'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차웅기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중 하나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어긴 술자리 모집 공지에 소신발언을 했고, 해당 발언이 캡처돼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차웅기는 소신 발언이 알려진 지 하루 만에 학폭 논란에 휘말리게 됐다. 현재 차웅기 및 소속사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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