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미스트롯2' 결승을 앞두고 최고점 달성에 성공하는 기적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11일 밤 10시 방송되는 '미스트롯2' 9회에서는 결승전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레전드 미션’이 펼쳐지면서, 또 한 번 지축을 뒤흔드는 순위 지각 변동을 일으킬 전망이다.
'레전드 미션'은 대한민국 트롯계를 대표하는 태진아, 김용임, 장윤정의 히트곡 중 한 곡을 참가자들이 직접 선택해 눈앞에서 부르는 방식. 14인 참가자 중 절반이 탈락하는 운명의 무대로, 현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삼엄한 긴장감이 드리워져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날 '레전드 미션'에서는 마스터 10인 전원을 기립 박수치게 만든, 역대급 퀄리티의 무대가 터져 나와 스튜디오에 전율을 드리웠다. 마치 결승전을 보는 듯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무대에 원곡자인 레전드 또한 "나 역시 감정 처리에 한계를 느꼈던 곡"이라며 "이렇게 부르는 것이 맞는 것 같다"는 겸손함을 내비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경연 내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던 마스터 박선주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터졌다"고 말한 뒤 "이런 무대를 또 볼 수 있을까 싶었다. 같은 음악인으로써 고맙고 감동했다"고 감격을 내비쳤다. 조영수 역시 "어떻게 이렇게 노래를 부르죠? 그 어느 가수들보다도 소름끼치는 무대였다"고 말하는 등 최고 강도의 극찬을 전했다. 100점 만점이 연이어 달성된 데 이어 '미스트롯1'와 '미스터트롯' 등 전 시즌을 통틀어 마스터 총점 최고점이 터져 나와 격한 환호를 이끌었다.
그런가하면 지난 방송에서는 양지은이 경연을 불과 20시간 앞두고 극적 회생에 성공하며, 팀에 긴급 합류하는 대반전이 일어나 모두를 충격 속으로 몰아넣었던 터. 양지은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인지, 또 모든 마스터가 두 손을 번쩍 든 역대 최고의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진은 "마스터들이 장고를 거듭하던 끝에 뽑아낸 실력자들인 만큼, 참가자 모두가 우승 후보이자 또 모두가 탈락 후보라 더욱 긴장감이 넘쳤던 라운드였다"며 "9회 방송분을 통해 또 한 번 대반전의 소용돌이가 몰아칠 것"이라고 전했다.
'미스트롯2'는 스마트폰 공식 투표 모바일 앱을 통해 '나만의 트롯여제'를 뽑기 위한 제 6차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 중이다. 1일 1회, 1인당 7인을 중복 투표하는 방식이며 추후 결선 점수에 적극 반영된다.
'미스트롯2' 9회는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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