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경훈(30, CJ대한통운)이 자신의 첫 번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경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3라운드에서 선전했다.
그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경훈은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스코티 세플러(미국)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최종 라운드에서 자신의 첫 PGA 투어 우승 도전에 나선다. PGA 개인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2019년 4월 열린 취리히 클래식에서 차지한 공동 3위다.
이경훈은 이날 6번 홀(파4)에서 벙커에서 친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가 버디를 잡았다. 17번 홀(파4)에서 시도한 칩샷은 이글로 연결되는 등 좋은 샷 감각을 자랑했다.
잰더 쇼플리,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이 18언더파 195타로 공동 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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