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 도경완 아나운서가 프리랜서를 선언한 가운데, 김선근 아나운서가 '노래가 좋아' 후임 MC로 발탁됐다.
29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선근 아나운서는 내달부터 KBS 2TV '노래가 좋아' 진행자로 나선다. 김선근은 첫 방송부터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가수 장윤정과 2MC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선근은 연합뉴스TV 아나운서를 거쳐 2014년 KBS에 입사했다. '연예가중계'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드라맛집 오마주' 등에 출연했고, KBS의 각종 프로그램 제작발표회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유쾌하고 센스 넘치는 진행으로 사랑받고 있다.
김선근은 아나운서가 되기 전인 2012년 KBS 개그맨 공채 시험에 지원했을 정도로 끼가 넘치는 인물. 'KBS 아나운서실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김선근은 지난 2일 '불후의 명곡' 아나운서 가요대전에 출전, 요요미와 뜨거운 무대를 완성하기도 했다.
장윤정과 김선근이 함께하는 '노래가 좋아'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한편, 도경완은 2월1일 자로 퇴사가 결정됐다. 도경완이 출연한 '신상출시 편스토랑'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기존 촬영분이 남아있어 한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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