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드라마 '굿캐스팅', 영화 '대장 김창수' 등에 출연한 남자 배우가 후배 여자 배우를 성추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11일 스포츠경향은 지난해 12월 23일 모 지역에서 40대 남자 배우 A씨가 알고 지내던 여자 후배 B씨를 성추행해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씨의 지인은 "가해자 A씨가 사건 당일 후배 B씨를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자'고 꾀어, A씨의 아버지에게서 상속받은 경기도 모 지역의 별장으로 피해자 B씨를 유인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5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B씨는 A씨의 절친인 전 애인이기도 한 사이였다고. B씨의 친구가 현장에 오고 있을 때 A씨가 B씨를 갑자기 뒤에서 껴안는 등 추행을 시작했다고 B씨의 지인은 전했다. 이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B씨는 온몸에 멍이 들었고 가슴에 상처가 남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B씨는 경찰에 이 사건을 신고했고, A씨는 오는 16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A씨는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SBS 드라마 '굿캐스팅' 등에 출연한 배우로 알려졌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해당 작품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며 A씨 찾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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