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갓세븐(GOT7)이 이적설이 나온 가운데, 멤버 전원이 '갓세븐 포에버'를 외쳤다.
지난 10일 갓세븐 마크와 제이비, 진영, 잭슨, 영재, 뱀뱀, 유겸까지 모든 멤버가 자신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후 '갓세븐 포에버'(#GOT7 Forever)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멤버 마크는 "지난 7년은 내 생애 최고의 해였다. 아무것도 끝나는 건 없고, 단지 시작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 7명은 여러분에게 끝까지 '최고'를 보여줄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갓세븐은 이날 언택트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무대에도 올랐다.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가운데 첫 공식석상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발언에 관심이 집중됐다.
골든디스크 본상을 수상한 갓세븐은 " "데뷔한 지 7년 됐다. 몇 번 감사하다고 얘기해도 부족한 아가새(팬덤명)에게 고맙다. JYP 식구들 같이 노력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멤버 유겸은 "힘든 것도 있었고 좋은 것도 있었다. 롤러코스터였던 한 해였다"고 작년을 돌아봤다. 영재는 "롤러코스터는 언젠가 정착하지 않나. 저희도 잘 정착해서 더 멋진 갓세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갓세븐 멤버들이 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지 않는다며 전원 이적설을 보도했다. 또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마지막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데뷔한 갓세븐은 멤버들의 이적설이 연달아 불거지며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멤버 진영은 연기자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래퍼 유겸은 AOMG와 전속계약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 JYP엔터테인먼트는 "갓세븐 재계약 관련 입장은 정리되는 대로 곧 알려드리겠다"라고만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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