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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이서진, 소신파 열혈 기자 완벽 변신…미대오빠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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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OCN '타임즈'가 소신파 열혈 기자로 변신을 완료한 이서진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는 5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이서진)와 전화 연결된 서정인(이주영)이 아버지 서기태(김영철)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다.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에 이어 '타임즈'로 OCN의 웰메이드 장르물에 두 번째로 도전한 이서진은 2015년의 기자 '이진우' 역으로 분한다.

'타임즈' 이서진 스틸컷 [사진=OCN]
'타임즈' 이서진 스틸컷 [사진=OCN]

가감 없이 써 내린 신랄한 비판 기사로 높은 사람들의 심기를 거스르는 게 특기, 힘 있는 자들의 밑바닥을 낱낱이 보도하는 게 취미인 이진우. 누군가의 비리를 덮는 것은 용납하지 않아 눈엣가시가 되더라도 기자라면 응당 지켜야 할 '팩트 폭격'을 꿋꿋하게 실현해나가고 있다. 8일 공개된 스틸컷은 그러한 소신을 가지고 두 발로 뛰는 기자 이진우의 열혈 모드를 담고 있다.

"배우 본인의 '츤데레' 매력이 캐릭터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은 기대를 더하는 대목. 이서진은 그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사실을 정확히 적시하고 부당함에 대해 툴툴대면서도, 알게 모르게 출연자와 스태프들을 챙기고 아우르는 모습으로 사랑을 받았던 바. 까칠한 말투 속에 적정 농도로 우려낸 다정함이 보조개 미소와 함께 헤어 나올 수 없는 '츤데레'의 세계로 인도했다. 직구로 던지는 꽉 찬 팩트로 '모두 까기'가 특기인 까칠한 기자이지만, 간절한 누군가의 부탁을 외면하지 못하는 따뜻한 심성의 소유자 이진우와 여러모로 닮아있는 대목이다. 이에 싱크로율 200%의 현실연기가 더해진 이서진의 통쾌한 사이다 활약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제작진은 "이진우는 곧 이서진이다. 대본 속에 글로만 그려졌던 이진우의 행동과 대사에 이서진은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덕분에 캐릭터의 매력이 배가됐다"며, "이와 같은 캐릭터 시너지로 '타임즈'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해나가고 있는 이서진의 매력적인 팩트 폭격기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는 오는 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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