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설민석이 MBC '방송연예대상'에 무편집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전현무와 장도연, 안보현의 진행으로 '2020 MBC 연예대상'이 열렸다.
설민석은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를 소개하는 VCR 화면에 등장했다. 이날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설민석은 편집 없이 등장해 박나래와 김성주 등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 역사 왜곡 논란에 이어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설민석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 실망을 드린 점 진심을 담아 머리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또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며, 현재 출연중인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더 배우고 공부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송구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하차 의사를 밝혔다.
설민석은 '벌거벗은 세계사' 외에도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 중이다.
이날 한 매체는 설민석의 논문 표절 의혹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설민석이 2010년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발표한 석사 논문이 논문 표절 검사 소프트웨어 '카피킬러' 확인 결과 표절률 52%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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