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스타 강사 설민석이 역사 왜곡 논란에 이어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측은 "사태 파악 중"이라 짤막한 입장을 밝혔다.
디스패치는 29일 설민석의 석사 논문을 입수한 뒤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에 의뢰한 결과 표절률이 52%라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설민석의 석사 논문이 총 747개 문장으로 이뤄져 있고, 100% 표절률을 기록한 문장이 187개, 표절 의심 문장은 332개라 지적하며 약 40명의 논문을 참고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설민석은 MBC '선을 넘는 녀석들',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 중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설민석이 중심에 서서 역사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중추적인 인물로 활약 중이다.
이와 관련, '선을 넘는 녀석들' 측 관계자는 "현재 사태 파악 중"이라 입장을 밝혔고, '선을 넘는 녀석들' 측 관계자 역시 "공식입장이 나오는 대로 전달할 것"이라 말을 아꼈다.
설민석은 최근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클레오파트라 편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려 사과를 한 바 있다. 당시 설민석은 "내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서 생긴 일이다. 잘못은 내게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설민석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한 번 석사 논문 표절 논란까지 휘말리며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현재 설민석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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