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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역사 왜곡 논란 사과 "모두 내가 모자라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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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역사 강사 설민석이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의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설민석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이 정중하게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 제가 판단하기엔 제작진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모든 잘못은 저한테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민석이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설민석 유튜브 캡처]
설민석이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설민석 유튜브 캡처]

이어 "제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서 생긴 부분"이라며 "앞으로 여러분들의 말씀들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더 성실하고 더 열심히 준비하는 설민석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설민석은 "아무쪼록 이번 일로 불편해하셨던 여러분들, 그리고 걱정해주셨던 많은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곽민수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은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이집트 편 방송 후 설민석의 강의가 상당 부분 사실과 다르다며 "그냥 보지 마세요"라고 공개 비판했다.

이에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방대한 고대사의 자료를 리서치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있었다"고 해명하며 사과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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