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57명 감소한 규모로, 900명 아래로 감소한 것은 지난 15일 0시 기준 880명을 기록한 이후 1주일만이다.
지난 21일 검사완료 건수는 53,880건으로 평균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검사를 진행했다. 이중 869명의 확진자가 발생, 확진율 또한 1.61%로 전날 대비 약 50% 감소했다.
이는 보통 진단검사 수가 감소하는 주말효과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효과가 혼재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이번 주 후반으로 갈수록 거리두기 2.5단계 효과 여부가 구체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지역발생은 869명, 해외유입은 45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별 확진자는 수도권이 546명(서울 309명, 경기 193명, 인천 44명)으로 전체 중 66.3%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북 58명, 인천 44명, 대구 39명, 충북 30명, 부산 26명, 광주 26명, 강원 23명, 제주 19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대전 9명, 울산 6명, 전북과 전남 각 4명씩, 세종 1명 순이다.
지역발생 1주간 일평균은 985.6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800~1000명 이상은 1주일째 충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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