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개인 방송 수익금을 모두 기부했다.
지난 18일 소란의 고영배는 트위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개인 유튜브 채널 '고란의 소영배'와 트위치 방송 수익금 규모를 공개, 팬덤의 이름으로 수익금을 모두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방송에서 고영배는 "2020년 한 해 동안 개인 유튜브 채널과 트위치 방송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모두 좋은 곳에 기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며 "올 한 해 (팬들이) 좋은 마음으로 시청해주고 후원해주신 것을 알고 있다. (팬) 여러분과 같이 연말을 뜻 깊게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고영배는 "팬들과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겠다"며 총 천 만원의 금액을 '소라너 & 고영배' 이름으로 '재단법인 빛이나'에 기부한 후 "한 해 동안 고생하셨다. 고맙다. 덕분에 좋은 일 했다. 저랑 같이 좋은 일 해주셔서 고맙다"며 다시 한 번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소란은 'ROUND2020' 등 다양한 온라인 페스티벌 및 공연에 출연하며 명불허전 페스티벌 섭외 1순위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녹음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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