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리버풀을 상대로 3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리그 11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33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지오바니 로 셀소(24, 아르헨티나)의 침투 패스를 받아 리버풀의 박스 안을 파고들었고 낮고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이 득점으로 2017년 10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는 기쁨을 맛봤다.
또 에버튼의 도미닉 칼버트 르윈(24, 잉글랜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28, 이집트)와 함께 리그 득점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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