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푸드 인문다큐 '삼겹살 랩소디'가 국내 다큐 최초로 넷플릭스에 편성됐다.
KBS 1TV 푸드 인문 다큐 2부작 '삼겹살 랩소디'는 백종원이 프리젠터로 나서 우리가 몰랐던 돼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품. 20일과 27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삼겹살 랩소디'는 국내 다큐멘터리 콘텐츠로는 최초로, KBS를 비롯해 넷플릭스에 편성 됐다. 그동안 한국의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가 해외 플랫폼에 진출한 것과 달리 다큐멘터리는 전무한 만큼 다큐멘터리의 글로벌 플랫폼 최초 진출은 의미가 크다.
'삼겹살 랩소디'를 기획, 제작한 이엘TV는 '찾아라 맛있는 TV'를 비롯해 '맛의 방주' '커피에 미치다' '냉면' '종가시절' 등 20여 년간 다양한 푸드 콘텐츠를 만들어온 외주제작사다. 국내 최초로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지상파와 글로벌 OTT 공동 편성이라는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 된다.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세계 시장을 겨냥한 만큼 '삼겹살 랩소디'는 UHD로 제작, 돼지고기를 굽고, 찌고, 삶는 그 모든 과정을 맛깔나게 구현했다. 음식의 색감과 한국의 모습을 더욱 극적으로 살리기 위해 LOG 촬영과 색보정으로 영상미를 극대화했다.
아울러 OST는 데뷔 25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의 밴드 크라잉넛이 담당해 특유의 경쾌함과 맛깔난 가사로 영상의 감동을 배가한다.
'삼겹살 랩소디'는 20일과 27일 밤 9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그리고 자정을 기점으로 웨이브, 넷플릭스에서 국내 공개된 이후, 2021년 1월 해외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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