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100% 승소 완벽한 이혼" 소식을 알리며 싱글 복귀까지 3년이나 걸린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엄영수(엄용수), 낸시랭, 함연지, 죠지와 함께하는 '세상은 요지경'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 '선 넘는 남자' 장성규가 함께한다.
이번 '세상은 요지경' 특집은 4인 4색 각기 다른 인생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게스트 4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개그계 '이혼의 아이콘'에서 '재혼의 아이콘'으로 변신 중인 엄영수, 3년 만에 화려한 싱글로 돌아온 낸시랭, '갓뚜기' 재벌(?) 3세 연예인 함연지가 출격해 각자의 인생 토크를 들려준다.
예능 출연을 고사해 오던 낸시랭은 7년 만에 '라디오스타' 출연을 결정 지은 이유부터 혼인 신고부터 이혼까지 3년간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낸시랭은 지난 2017년 12월 전 남편과 혼인신고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이듬해 10월 SNS를 통해 파경 소식을 전했고, 이후 긴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 또 전 남편을 상해, 특수협박, 특수 폭행, 강요 등 12개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지난 9월 3년 법정 공방 끝에 이혼한 낸시랭은 "3년 만에 100% 승소로 최고의 위자료인 5000만 원으로 결론이 났다. 완벽하게 이혼이 됐다"면서 "주변에서 이혼 축하 파티를 많이 해줬다"라고 근황을 공개해 반가움을 샀다고.
이혼 소송 중에도 아픔을 딛고 본업인 아트 작업에 몰두해 '스칼렛 페어리' 등 올해에만 세 번의 개인전을 마친 낸시랭은 "개인전 오픈 전에 이혼했다. 정신적인 족쇄가 풀린 거 같다"며 특유의 활기차고 존재감 확실한 미소를 자랑했다.
'라디오스타'는 오는 16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