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 임윤아 "첫 허쉬컷, 흔쾌히 잘랐다…직접 기자 만나 공부"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임윤아가 '허쉬'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바를 전했다.

10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연출 최규식, 극본 김정민) 제작발표회에서 "예전에 단발 머리를 한 적은 있지만 이런 허쉬컷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본에 짧은 머리라고 적혀 있었다. 저도 지수라면 이런 스타일이 어울릴 것 같아서 흔쾌히 머리를 잘랐다"고 전했다.

또 임윤아는 "스타일적인 변화 외에는 촬영 전에 경찰서, 신문사를 가서 기자님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분위기를 보고 얘기를 들으면서 공부를 한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황정민 분)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임윤아 분)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다.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직장인 기자들, 생존과 양심 그 딜레마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부딪히고 흔들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다이내믹하게 풀어낸다.

'허쉬'는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