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정현이 포브스(Forbes)에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유력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 출연하는 김정현에 대해 집중 조명해 글로벌 K-드라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포브스는 "김정현이 출연 예정인 드라마 '철인왕후' 속 철종은 겉으로 보기에는 유약해 보이는 인물이지만, 자신이 가진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살아가는 인물"이라며 "'철인왕후'는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후 그가 선택한 작품으로 답답한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웃을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선택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MBC 드라마 '역적'으로 2017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KBS '학교2017' 현태운 역,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강동구 역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영앤 리치 사기꾼 구승준 역으로 활약하며 글로벌한 팬층을 얻기도 했다"고 김정현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특히 김정현이 출연한 '사랑의 불시착'에 대해 "tvN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케이블 TV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한국 드라마이며 김정현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정현은 연기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행복, 슬픔, 분노, 사랑이라는 감정을 교환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감정을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정현은 포브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그마한 위로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잠시 웃어 가신다면 저도 더없이 기쁜 일 일 것 같다"라며 '철인왕후'가 작은 힐링이 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정현은 '철인왕후'에서 유약한 듯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순간순간 돌변하는 눈빛과 표정으로 낮과 밤을 오가는 두 얼굴의 임금 철종을 연기할 예정이다. 베일에 숨겨진 철종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현의 또 다른 인생 캐릭터 탄생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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