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카이로스' 강승윤과 이주명이 생각지도 못한 이세영의 비극과 마주한다.
8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연출 박승우) 12회에서는 이세영(한애리 역)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가운데, 유중건설의 악행을 증명할 새로운 단서가 발견된다.
앞서 한애리(이세영 분)는 유서일(신구 분)이 엄마 곽송자(황정민 분)의 의료기록을 가져간 사실을 알게 되자, 임건욱(강승윤 분)에게 "나 이제 퍼즐이 다 맞춰졌어"라고 말해 몰입감을 높였다. 방송 말미에서는 미래 김서진(신성록 분)이 들것에 실려 나오는 한애리를 목격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친구 한애리의 사고와 마주한 임건욱과 박수정(이주명 분)의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임건욱은 믿을 수 없는 사실에 경찰을 붙잡고 재차 확인하는가 하면, 박수정은 허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눈물을 터뜨려 버린 것. 두 사람은 현장에서 알게 된 범행 방법에 말을 잇지 못할 슬픔에 빠진다고 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임건욱은 미래 김서진과의 '타임 크로싱'을 통해 한애리의 첫 번째 죽음을 막아냈고, 박수정은 김서진의 딸 김다빈(심혜연 분)의 유괴를 저지했던 만큼 두 사람이 김서진과 함께 한애리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건욱이 한애리의 아빠 한태길(권현 분)의 유품에서 김서진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낸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임건욱이 유품에서 무엇을 찾아낸 것일지, 임건욱과 박수정이 친구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지 스토리 전개가 주목된다.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는 8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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