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전지현, 주지훈 주연 '지리산'이 촬영을 쉬어간다.
tvN 새 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측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인한 우려와 피해 방지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촬영을 쉬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지리산' 측은 8일 조이뉴스24에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방송가가 조심하는 추세라, 이에 동참하기 위해 휴지기를 가지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촬영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한 후 판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리산'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미스터리물이다.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조한철, 전석호, 이가섭, 고민시, 주민경, 김영옥 등이 출연한다. 지난 9월 18일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10월 29일에는 남원시에서 첫 오픈 세프 촬영을 앞두고 안전 기원 고사를 지내기도 했다.
전 세계가 주목한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웰메이드 장르물 '시그널'을 탄생시킨 김은희 작가와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연이은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이응복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지리산'은 2021년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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