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에일리의 전국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가수 에일리의 '2020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각 공연기획사는 예매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취소를 알렸다. 이에 따르면 고양과 대구, 수원, 부산, 서울 공연이 취소됐다.
'2020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를 준비 중이던 각 공연기획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COVID-19)로 인한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람객과 출연진의 건강 보호를 우선으로 하기 위해 현재 오픈되어 있는 공연을 취소하고 추후 코로나19가 진정되어 가는 상황에 따라 재오픈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본 공연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리게 된 점과, 공연 재오픈이라는 죄송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라며 "갑작스러운 취소로 인해 불편을 드리게 된 점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사과했다.
에일리의 전국투어 콘서트 ‘I AM: CONNECTED’는 오는 12월 5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12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2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31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과 거리두기 격상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다음으로 기약하게 됐다. '2020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는 일정을 재논의, 관객들에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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