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결혼한다.
1일 이사벨의 소속사 빌리버스는 "이사벨이 결혼을 한다. 연말에 대중분들에게 먼저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예비 신랑은 전 청와대 관료인 정책 홍보 전문가 이모 씨로 현재는 국방부에 소속돼 있다.
두 사람은 이사벨이 청와대에서 초청 공연을 하던 날 처음 알게됐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프리마돈나 출신인 이사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팝페라 가수로 2013년 '구가의 서' OST '마이 에덴(My Eden)'을 불러 주목받았다. 이어 '대한민국 공식 석상에서 애국가를 가장 많이 부른 가수'라는 특별한 수식어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여성 가수 최초로 애국가를 부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디지털다큐 팝페라공연 '나의 아리랑 part 1. 청년 김대건'의 공연기획 및 제작, 주연으로 활약했다.
한편 두 사람은 혼인 신고만 마친 상황이며 코로나 팬데믹이 사그라지는 대로 가족과 지인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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