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나성범(NC 다이노스)에 대한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NC 구단은 같은날 KBO에 나성범에 대한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고 KBO는 이를 받아들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알렸다. 나성범은 해외 진출 자격을 얻었고 구단은 MLB 도전 의사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날 오전 8시부터 30일째 되는 날 오후 5시(이상 미국 동부시간대 기준)까지 나성범과 계약 협상이 가능하다.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한·미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NC 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만약 협상 만료일까지 계약에 이르지 못할 경우 포스팅은 종료된다. 이럴 경우 나성범은 다음 연도 11월 1일까지 포스팅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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