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빈손에 그쳤다. 손흥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리그 10호골 도전에 나섰으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첼시 수비수들로부터 집중 견제를 당하면서 슈팅을 단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첼시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6승 3무 1패(승점21)가 됐고 이날 무승부로 리버풀(숭점21)을 골득실에 앞서 1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골득실이 +12, 리버풀은 +5다. 첼시는 승점19로 3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추가시간인 후반 47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될 때까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고전했다.
첼시 선수들은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마다 강하게 압박했다. 손흥민은 연계 플레이를 통해 팀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데 집중했다.
후반 3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한 뒤 올린 크로스는 첼시 골키포 에두아르 멘디의 손에 걸렸다. 첼시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토트넘은 역습으로 골 기회를 노렸다.
챌시는 전반 11분 티모 베르너가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먼저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36분에는 메이슨 마운트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선방해 실점을 막았다.
손흥민은 오는 12월 7일 열릴 예정인 아스날과 홈 경기를 통해 리그 10호골 달성을 다시 한 번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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