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 대표는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죄송스러운 소식을 알려 드린다"며 "12월 3일 정오까지 자가 격리해야한다는 통보를 종로구 보건소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9일 저녁 지인 모임에서 만난 다른 참석자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 본인은 이날 오전 국립의료원으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은 총 여섯번째다.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자발적인 자택 대기가 아니라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른 정식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것은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 대표는 지난 8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가, 앞선 출연자의 확진 판정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격리생활을 했다.
자가격리 통보를 받음에 따라 이 대표는 23일 예정된 서울중앙우체국 현장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한편, 이낙연 대표와 함께 자가격리되는 의원이나 당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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